【메릴랜드】 워싱턴 한인 천주교 회(주임 박문성 마태오 신부)는 부활을 준비하기 위한 음악피정이 지난 3월 30일 대성전에서 있었다. 이 피정은 김동건 루가 수사(카프친 프 란치스칸)의 “십자가, 거룩한 그 이름” 이라는 제목 속에 가상칠언(주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고통스럽게 돌아가시면서 하신 일곱 말씀)을 주제로 열렸다.
성음악과 함께 짜여진 음악 피정은 바하(J.S. Bach)의 음악들과 아베마리아(Ave Maria) 등의 성음악들이 주님의 말씀들과 함께 어우러지고, 바이올린 연주를 김동건 루가 수사가 직접하면서 에피파니 성당과 버지니아 성당에서 온 신자들과 함께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을 더욱 깊게 묵상하도록 이끌어주는 시간이 되었다.
음악피정은 본당 신부의 말씀과 Br Stephen Cantwell 의 ‘Somebody is Knocking at the Door’ 노래 그리고 가상칠언의 첫번째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루가 23,34) 라는 말씀이 스크린에 흐르며 시작되었다.
천사가 마리아께 대답한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라는 말씀과 함께 연주 된 Bach: Cantata BWV 147: Jesu, Joy of Man’s Desiring의 음악은 신자들의 마음을 경건하게 했으며, Franz Schubert ‘Ave Maria’ 노래가 흐르는동안 구원자이신 아기 예수님을 뵙고 기뻐하는 시메온이 성전에 봉헌되시는 아기 예수님을 두 팔에 받아 안고 하느님을 찬미하는 모습이 스크린에 오르기도 했다.
끝으로 O, My Beloved Father 과 A Thousand Winds곡이 김 수사의 바이얼린 연주 소리로 가득 메워진 성전 안에는 예수님의 수난 십자가의 길에 청하신 용서와 목마름….그리고 “아버지 제 영을 당신 손에 맡깁니다.”라는 성화와 예수님의 말씀이 머물며 예수 수난에 대한 고통을 묵상하고 참회하게 했다.
기사/사진 제공: 류 엘리사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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