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주님의 품안에서 바른 신앙인으로 자라나도록 돕는 주일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청소년 단체들도 활동 중이다.
주일학교 교사는 교리 문답 교사(Catechist)로서, 교회의 가르침을 수업과 토론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하고 가르친다. 또한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피정과 캠프, 교회 전례력에 따라 여러 행사와 활동들도 준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예수 그리소도를 향한 믿음과 사랑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청소년 성가대는 매주 미사에서 함께 노래로써 주님을 찬양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주일학교 중/고등학생들이 즐거운 환경에서 함께 주님의 일을 한다. 교회 방침에 맞게 노래함으로써 찬양으로 미사를 주도하고, 매년 여름 콘서트도 개최한다. 성가대는 단장과 부단장, 회계 등으로 구성되며, 매주 연습과 미사를 위한 시간을 내야 한다. 또 청소년 성가대 활동은 주님을 위한 봉사 시간이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봉사 시간에 대한 기대를 해선 안 된다. 연습은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한다.
청소년 미사 해설자는 미사 시작에 앞서 그 주일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미사 순서에 따라 기도와 화답송 등을 이끌어 학생들이 미사 전례에 잘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일학교 자모회(PTA)의 목적은 가정에서 자녀들이 그리스도 정신에 입각한 참된 신앙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부모들이 모범을 보이도록 돕는 데 있다. 또한 주일학교 교사들의 교리 교육에 협조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를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돕는다. PTA는 유치부부터 12학년까지 주일학교 학생들의 학부모로 이루어져 있다. PTA는 주일 학교 교육과 피정, 성경 학교와 캠프등을 지원해 왔다. 또 가정에서 자녀들과 함께 기도 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자녀들이 부모들의 삶에서 그리스도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공동체 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